이상하게 여행 마지막 날은 아침부터 분위기가 다르다. 같은 장소인데도 “이제 올라가야 한다”는 생각 때문에 괜히 더 아쉽게 느껴진다.
예전에는 마지막 날까지 빡빡하게 일정 넣었는데, 요즘은 오히려 여유롭게 보내는 편이다.
괜히 카페에 오래 있게 된다
마지막 날은 어딜 많이 가기보다 카페에서 천천히 쉬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.
짐 옆에 두고 멍하니 여행 정리하는 시간이 은근 좋았다. 사진 정리하거나 기차 시간 확인하면서 이번 여행 돌아보게 되는 느낌도 있었다.
특히 제주도나 강릉처럼 바다 있는 지역은 마지막 카페 시간이 더 기억에 남았다.
올라가는 기차 안에서 현실 돌아오는 느낌
KTX 타고 서울 올라갈 때는 여행 끝났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.
사진 다시 보거나 음악 들으면서 이동하다 보면 아쉬운 기분도 들고, 동시에 잘 쉬다 왔다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.
그래서인지 여행 마지막 이동 시간도 꽤 기억에 남는 편이었다.
마무리
국내 여행은 짧아서 더 아쉬운 느낌이 있는 것 같다.
그래도 마지막 날까지 너무 무리해서 움직이기보다 천천히 마무리하는 게 오히려 더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경우가 많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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